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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번 주말, 봄꽃 따라 걷기 좋은 곳…순창 경천·양지천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전북 순창군의 경천과 양지천 일대가 이번 주말 봄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따뜻한 봄기운 속에 하천변을 따라 벚꽃과 꽃잔디, 수선화, 튤립 등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며 방문객들에게 화사한 풍경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순창군은 2023년부터 총사업비 175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순창읍 일원 약 4km 구간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수변 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산책로와 저수호안 정비가 마무리된 약 1. 4km 구간에는 이미 아름다운 꽃길이 조성돼 있어, 이번 주말 가볍게 걷기 좋은 힐링 코스로 손색이 없다. 특히 경천과 양지천이 만나는 합류부 일대는 향후 ‘두물머리 공원’과 음악분수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발전할 전망이다.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현재 조성된 구간만으로도 충분히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하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에서는 꽃과 물,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연인,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은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처럼 아름다운 풍경 뒤에는 꾸준한 생태환경 개선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순창군은 하천 준설과 정화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최근 경천에서 다슬기가 다시 서식하는 모습이 확인되며 수질 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버들마편초와 황화코스모스 등 계절별 꽃을 추가로 식재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순창군은 하천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진공모전도 개최한다. ‘양지천·경천에 반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수선화, 튤립, 벚꽃, 꽃잔디 등 계절별 경관과 야간경관을 담은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오는 8월 3일부터 28일까지이며, 지역과 연령에 관계없이 순창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9월 중 순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 1명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및 입선작이 선정돼 표창과 함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순창의 매력을 재조명하고 향후 관광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지금 시기가 경천과 양지천의 봄꽃을 가장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때”라며 “이번 주말 가까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 멀리 떠나지 않아도 충분히 특별한 봄을 느끼고 싶다면 순창 경천·양지천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 별 명소 '미국 유타'…‘은하수 글램핑’ 2박 숙박권 쏜다[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밤하늘을 보유한 지역으로 꼽히는 미국 유타가 4월 한 달을 ‘다크 스카이의 달’로 선포하고, 별빛 아래 머무는 특별한 숙박 경험까지 내걸며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단순한 자연 관광을 넘어 ‘천문 여행’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앞세운 전략이다. 유타주는 국제 어두운 밤하늘 협회(DarkSky International)로부터 인증받은 28개 장소를 보유하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별 관측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에는 남부 지역의 스노우 캐년 주립공원이 ‘다크 스카이 공원’으로, 블러프(Bluff) 지역이 ‘다크 스카이 커뮤니티’로 새롭게 지정되면서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가 더욱 확대됐다. 스펜서 콕스 유타 주지사는 올해로 6년째 4월을 ‘다크 스카이의 달’로 지정하며, 밤하늘 보존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유타관광청 나탈리 랜달(Natalie Randall) 상무이사는 “유타의 밤하늘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여행객이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자산”이라며 “별을 테마로 한 천문관광은 유타 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체험형 이벤트다. 유타관광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럭셔리 글램핑 브랜드 ‘언더 캔버스(Under Canvas)’ 2박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 기간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5월 중 발표된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언더 캔버스’는 유타 내 5개 지점이 모두 ‘다크 스카이 승인 숙소’로 지정된 곳으로, 인공 조명이 최소화된 환경에서 밤하늘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유타의 밤하늘은 단순한 관광 자원을 넘어 경제적 가치로도 주목받고 있다. 천문관광(Astrotourism)은 향후 10년간 콜로라도 고원 지역에서 약 58억 달러(약 8조 7,000억 원) 규모의 지출을 유발하고, 11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타관광청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주립공원과 지역사회와 협력해 연중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책임 있는 별 관측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우려 겸허히 수용…9월 성공 개막 총력”[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일부 언론과 유튜브 방송 등에서 제기된 각종 우려와 지적사항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고, 남은 기간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방위적인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직위는 특히 박람회장 공사 지연 문제와 관련해 7월 준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 쓰레기 정비와 바가지요금 문제 역시 종합대책을 수립해 개막 전까지 완전히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은 상·하수도와 배수로 등 기초 공사, 보행로 설치를 포함한 기반시설 공사, 그리고 시설물 및 전시관 조성 공사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기초 공사는 이미 완료됐으며, 기반시설 공사는 공정률 76%로 오는 6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주요 랜드마크인 ‘주제섬’ 공사는 현재 공정률 42%로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랜드마크를 제외한 8개 전시관은 영구 시설이 아닌 특수 강화텐트(TFS 텐트) 형태의 임시 시설로 조성되며, 역시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모든 시설은 7월 준공 이후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정식 개막을 맞이하게 된다. 행사장 주변 환경 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 2월부터 폐어구와 폐선박 440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어항구역 내 불법 적치물에 대해 행정조치를 진행한 뒤 정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도서지역 생활폐기물 또한 격주 수거 체계를 구축해 청결한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바가지요금 근절을 포함해 방문객 불편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범시민준비위원회와 유관기관·단체가 함께하는 대대적인 시민 실천운동도 전개 중이다. 청결, 안전, 음식, 숙박, 교통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친절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 대책 역시 구체화되고 있다. 조직위는 임시주차장 12곳에 총 7,400여 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셔틀버스 9개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중에는 30대, 주말에는 최대 60대까지 탄력적으로 운행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주행사장과 섬 지역 버스는 무료로 운행되며, 부행사장을 연결하는 해상교통 6개 노선에는 여객선 반값 운임이 적용된다. 정현구 조직위원장 권한대행은 “섬박람회에 대한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남은 기간 행사장 조성부터 관람객 유치, 청결과 안전 관리까지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개최된다. 주행사장은 여수 돌산 진모지구에 마련되며, 개도·금오도 일원과 여수세계박람회장이 부행사장으로 활용된다. 조직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30개 국가 및 국제기구 참여와 함께 국내외 관람객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짐 싸고 이동하기 귀찮다면…” 여름휴가, 움직이는 리조트 '올인원 크루즈’ 주목[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올여름 휴가를 앞두고 숙소·식사·액티비티를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크루즈 여행’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짐을 싸고 호텔을 옮기며 반복되는 이동의 번거로움 없이, 크루즈에 머무르는 것만으로 여러 도시를 경험할 수 있어 여행의 피로는 줄이고 만족도는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해외여행은 목적지 선정 후 숙소 예약, 그리고 이동 중심의 일정이 기본이다. 올인클루시브 호텔 역시 편의성을 높였지만, 쇼핑이나 투어, 공연 등을 위해서는 이동이 필수였다. 반면 크루즈는 공항 대기, 호텔 이동, 짐 이동 없이 하나의 공간에서 숙박과 식사, 액티비티, 쇼핑까지 모두 해결된다. 특히 성수기 여행에서 부담이 되는 긴 대기와 이동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가족·커플·허니문까지…크루즈 여행 주목 최근 크루즈는 다양한 여행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다양한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다. 선상에서는 레스토랑, 공연, 스파 등 다양한 시설이 운영되며, 2대 가족 여행은 물론 연인과 신혼부부까지 폭넓은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것. 여기에 한 번의 여행으로 여러 도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항지 투어’가 더해지며, 시간 대비 효율적인 여행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크루즈 전문 플랫폼도 주목받고 있다. 크루즈TMK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크루즈 온라인 예약 및 상담 서비스 플랫폼으로, 실시간 예약과 상담을 동시에 제공한다. 크루즈TMK 관계자는 "올 여름휴가객을 겨냥, 글로벌 선사 로얄캐리비안크루즈 단독 프로모션을 통해 휴양, 액티비티, 미식, 선상 공연까지 한 번에 즐기는 ‘올인원 크루즈 여행’을 제안한다"며 "크루즈여행만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해 볼 것"을 권했다. 
[포토] 이번 주말, 안 가면 후회할 봄의 절정…경남거창 벚꽃 명소는 이곳!![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완연한 봄기운이 절정을 향해가는 요즘, 거창이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는 벚꽃 여행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번잡한 관광지와 달리 자연의 고요함과 전통의 멋이 어우러진 이곳은, 한층 여유로운 봄나들이를 찾는 이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로 꼽힌다. 먼저 거창읍 장팔리에 자리한 덕천서원은 연못을 중심으로 서원 전체가 벚꽃으로 둘러싸인 장관을 선사하는 대표 명소다. 망덕산 기슭에 자리 잡은 이곳은 약 3만㎡ 규모의 넉넉한 공간 속에서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내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사랑받는다. 벚꽃 아래에서 여유롭게 머무는 시간 자체가 하나의 여행이 된다. 이어 임불리 수양벚꽃길은 봄날의 감성을 극대화하는 장소다. 도로 양옆으로 늘어진 연분홍빛 수양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이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인근 월성계곡으로 이어지는 길 역시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아, 차량 안에서도 벚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마리면 병항마을의 용원정도 빼놓을 수 없다. ‘쌀다리’라 불리는 옛 돌다리와 함께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는 이곳의 정취를 더욱 깊게 만든다. 과거 보부상들이 오가던 길목이라는 역사적 배경 위에 벚꽃이 더해지며,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풍경을 완성한다. 또한 거창읍 상림리의 건계정 산책로는 수령이 오래된 벚나무들이 만들어낸 벚꽃 터널로 유명하다. 스포츠파크에서 심소정까지 이어지는 길에는 자전거 도로도 잘 조성돼 있어 산책과 라이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이와 함께 수승대, 거창 창포원, 우두산 출렁다리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연계하면 더욱 풍성한 봄 여행 코스를 완성할 수 있다. 자연과 전통, 그리고 벚꽃이 조화를 이루는 거창의 봄은 화려함 대신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번 주말, 잠시 일상을 벗어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의 봄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 이 시기를 놓치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할 풍경이 바로 이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4월 8일 경남거창을 직접 방문하여 촬영) 
“남원 가면 여행비 절반 돌려준다”…1인 최대 5만원·팀 최대 20만원 ‘파격 캐시백’[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남원에 다녀오면 ‘쓴 돈의 절반’을 돌려받는 파격 혜택이 등장했다. 제96회 춘향제를 앞두고 남원시가 여행경비의 50%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지원사업을 내놓으며, ‘축제+혜택’ 결합형 관광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여행비 50% 환급”…1인 5만원·팀 20만원까지 남원시는 춘향제 기간에 맞춰 ‘누리시민주간 여행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외 거주 ‘남원누리시민’을 대상으로, 남원 방문 후 사용한 여행경비의 50%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최대 5만 원, 4인 이상 팀 단위 방문 시 최대 20만 원까지 가능하다.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4월 9일부터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승인 문자를 받은 뒤 춘향제 기간 중 남원을 방문하면 된다. 이후 대표 신청자가 축제 종료 후 10일 이내에 방문 인증 사진과 영수증을 제출하면, 정산을 거쳐 10일 이내 모바일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남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유소·대형업체 제외”…지역 소비 유도 설계 지원금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유소, 학원, 금은방, 연 매출 30억 원 이상 업체에서 사용한 금액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다른 여행 지원사업과의 중복 수혜는 불가능해, 실질적인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남원누리시민은 관외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제도로, 현재 약 18만 명이 등록돼 있다. 회원이 되면 광한루원, 피오리움 등 7개 공공시설을 비롯해 지역 맛집·카페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누리시민 20만 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생활인구인 누리시민을 확대하고, 지역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맞춤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日 나가사키·가고시마 성지순례…바다 위 3박4일 인문 크루즈 뜬다[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이스턴크루즈가 일본 가톨릭 유산을 중심으로 한 특별 성지순례 항차를 선보이며, 여행·인문학·신앙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크루즈 상품을 내놓았다. 이번 항차는 5월 7일 부산 출발, 나가사키와 가고시마를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3박 4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가장 눈에 띄는 포인트는 ‘동행’이다. 『소확행 –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본 가톨릭 유산 성지순례 가이드북』을 집필한 박승우(가브리엘) 작가가 전 일정에 함께하며, 단순 설명이 아닌 ‘이야기 중심’ 해설을 이어간다. 선내에서는 작가와의 대화, 사인회, 일본 가톨릭 역사 강연 등이 진행된다. 이동 시간을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사유와 학습의 시간으로 확장한 구성이다. 250년 신앙의 시간…나가사키에서 만나는 ‘잠복 그리스도인’ 나가사키는 일본 가톨릭 역사에서 가장 깊은 이야기를 품은 도시다. 약 250년 동안 성당과 신부 없이도 신앙을 이어온 ‘잠복 그리스도인’(카쿠레 키리시탄)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이번 여정에서는 소토메 지역 성지와 함께 우라카미 성당, 오우라 천주당, 그라바엔 등을 방문하며 박해와 인내의 시간을 따라간다. 박승우 작가의 해설은 단순한 역사 설명이 아닌, 당시 사람들의 선택과 삶을 중심으로 풀어내는 방식이라 몰입도를 높인다. 복음이 처음 닿은 곳…가고시마의 시작점 가고시마는 일본 가톨릭의 출발점이다. 16세기 선교사 프란치스코 하비에르가 처음 복음을 전한 장소로, 신앙의 ‘시작’을 상징한다. 여정에서는 하비에르 기념 성당과 기념 공원을 비롯해, 활화산 사쿠라지마와 아리무라 용암 전망대를 함께 둘러보며 자연과 역사, 신앙이 겹쳐지는 장면을 경험하게 된다. 박승우 작가는 일본 순례와 여행을 180회 이상 진행한 전문가다. 『JR패스로 즐기는 일본 온천 50』, 『발트3국+폴란드 자유 여행』 등 다수의 여행서를 집필했다. 그는 “지식을 전달하는 설명보다,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할 수 있는 순례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일정은 신앙인뿐 아니라 일반 여행자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턴크루즈 조성갑 상무 역시 “이번 항차는 단순 관광을 넘어 인문학과 신앙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테마형 크루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벚꽃 끝나면 바로 여기”…지금 터진 ‘유채꽃 여행’ 전국 지도 총정리[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벚꽃이 흩어진 자리를 대신해, 전국은 ‘노란 물결’로 채워진다. 유채꽃밭 한가운데 서면, '봄'이 성큼 다가온다. 특히 올해는 기온 상승으로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며, 지역별로 절정 타이밍이 빠르게 지나가는 중이다. 지금, 노란 물결 속으로 들어갈 시간이다. 지금이 아니면 놓칠 수 있는 전국 유채꽃 명소와 축제를 소개한다. 제주부터 남해까지…‘유채꽃 시즌’ 시작은 이미 열렸다 국내 유채꽃 시즌은 제주에서 시작해 남해안으로 이어진다. 제주 서귀포 가시리와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일대는 이미 3월부터 꽃이 올라 4월까지 절정을 이어간다. 바다와 유채꽃이 동시에 펼쳐지는 풍경은 제주만의 봄을 완성한다. 축제형 콘텐츠도 여행 재미를 더한다. 완도 청산도에서는 ‘2026 슬로걷기 축제’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42. 195km, 11개 코스로 구성된 슬로길을 따라 걷는 ‘청산에 걸으리랏다’ 프로그램이 대표 콘텐츠다. 개막식에는 관광객과 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축제 기간 동안 버스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산도의 봄은 천천히 걸을 때 가장 아름답다”며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란 바다 위를 걷는다”…초대형 유채꽃 스폿 규모로 압도하는 명소들도 눈에 띈다. 경남 창녕 남지 유채꽃 단지는 낙동강변을 따라 끝없이 펼쳐지며 ‘노란 평원’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부산 대저생태공원 도심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유채꽃 명소로는 부산 대저생태공원이 대표적이다. 낙동강변을 따라 넓게 펼쳐진 유채꽃밭은 접근성이 뛰어나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특히 넓은 평지와 탁 트인 시야 덕분에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적합하며, 자전거를 타며 꽃길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포항 호미반도 경관단지에서는 최근 열린 유채꽃 축제가 약 15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당 단지는 2018년 33㏊ 규모로 시작해 현재 약 100㏊까지 확대된 대형 경관지다. 유채꽃은 4월 19일까지 감상 가능하며, 이후에는 메밀꽃이 이어진다. 포항시 관계자는 “기상 변수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찾아줬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 백수해안도로, 유채꽃 노란 물결 즐기며 찰칵 전남 영광 백수해안도로도 주목할 만하다. 백수해안도로와 정유재란 열부순절지 일대에는 매년 봄마다 유채꽃이 만발한다. 특히 이곳은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유채꽃밭이 특징으로 어디서든 멋진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게다가 올해는 3곳의 신규 포토존과 탐방로가 추가 조성됐다. 유채꽃밭을 거닐며 꽃멍과 바다멍을 즐기며 힐링의 시가늘 보내보자. 유채꽃과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인생샷은 '덤'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유채꽃과 해안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봄 여행지”라며 방문을 권했다. 삼척 맹방 유채꽃 ‘바다와 함께 찍는 인생샷’ 강원도에서는 삼척 맹방이 대표적이다. 유채꽃 뒤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이 더해지며 색감이 한층 살아난다. 특히 일출 시간대에는 붉은 햇빛과 노란 꽃이 어우러져 사진 명소로 인기가 높다. 여수 ·고흥에서 유채꽃 드라이브 즐겨볼까 남해안 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유채꽃 명소도 빼놓을 수 없다. 고흥과 여수 일대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며,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유채꽃밭이 특징이다. 특히 여수는 봄철 관광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으로, 바다·섬·유채꽃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낮에는 꽃밭, 밤에는 야경까지 이어지는 여행 동선이 강점이다. 전북 고창 청보리밭 일대 유채꽃 전북 고창은 유채꽃과 청보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 강점이다. 초록빛 보리밭 사이사이에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지며 색 대비가 강렬하게 살아난다. 사진 촬영을 위한 여행지로 특히 인기가 높은 이유다. 넓은 평야 지형 덕분에 여유로운 산책 여행에도 제격이다. 구리 한강시민공원 ‘서울에서 만나는 유채꽃’ 멀리 떠나기 어렵다면 서울 근교도 충분하다. 구리 한강시민공원은 수도권 대표 유채꽃 명소로 꼽힌다. 도심과 가까운 위치 덕분에 가볍게 나들이하기 좋고, 강변과 어우러진 풍경이 개방감을 더한다.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며 유채꽃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꽃+콘텐츠”로 진화…유채꽃, 이제 ‘축제형 여행’ 최근 유채꽃 여행은 단순 감상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경남 남해 서면에서는 4월 11일 ‘제2회 노을 서면에서 봄’ 행사가 ‘우리가 엮은 노을, 함께 피운 서면의 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상항을 붉게 물들이는 금빛 노을과 유채꽃의 노란 물결이 함께 어우러지는 서면의 4월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약 5. 2km 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프로그램’이 대표 콘텐츠다. 버스킹 공연과 가요제, 체험 프로그램 등이 하루 종일 이어지며, 노을이 절정을 이루는 오후 6시 50분에는 참여자들이 함께 ‘붉은 노을’을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한다. 지금이 타이밍…유채꽃은 생각보다 빨리 끝난다 유채꽃은 벚꽃보다 오래 간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절정은 짧다. 기온 변화에 따라 개화와 낙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돈만 모았는데 300만원?”…여행, AI·금융 결합 ‘올인원 경쟁’ 본격화[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여행을 떠나기 전, ‘돈을 모으는 과정’부터 혜택이 시작되는 시대가 열렸다. 여기에 챗GPT가 항공권을 대신 찾아주고, 공항 이동은 VIP 서비스로 확장되는 등 여행 전 과정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최근 여행업계는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AI 기술과 금융, 프리미엄 모빌리티까지 결합한 ‘올인원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예약 이후에 집중되던 서비스는 이제 여행 준비 단계로 앞당겨졌고,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 전반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흐름이다. 돈 모으는 재미에 여행을 더하다" 하나투어-카카오뱅크의 파격 실험 이제 여행 준비는 짐을 싸는 순간이 아니라 '돈을 모으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는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여행 특화 혜택을 결합한 ‘하나투어포켓’을 공개했다.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에 여행 특화 기능을 더한 형태로, 준비 단계 자체를 하나의 여행 경험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저축 과정에서 단계별 미션을 달성하면 보상을 받는다. 1일 차에 1만 원 이상 저금 시 랜덤 마일리지가 지급되며, 15일 차에 목표 금액의 50%를 채우면 여행상품 할인 쿠폰팩이 제공된다. 30일 차에 목표 금액을 모두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10팀에게 각각 300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가 주어진다. 해당 상품은 오는 5월 18일까지 개설 가능하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모임명 응모 이벤트’로 선정된 5개 팀에는 총 1천만 원 규모의 해외 호텔 숙박권이 제공되며, SNS 인증 참여자에게는 포토북 경품도 추첨 지급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은 떠나는 순간뿐 아니라 준비 과정도 중요한 경험”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과 협업해 여행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챗GPT야, 뉴욕 가성비 표 좀 찾아줘"…스카이스캐너, 챗GPT 안으로 들어왔다 번거로운 검색 창 입력 시대가 가고 '대화'의 시대가 열렸다. 스카이스캐너는 챗GPT 앱 내에서 항공권 검색과 비교가 가능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제 이용자는 챗GPT 대화창에서 “12월 뉴욕 최저가 항공권 찾아줘”와 같은 자연어 요청만으로 검색을 실행할 수 있으며, 날짜나 출발지 변경도 대화 형태로 간단히 조정할 수 있다. 기 실제 수요 변화도 뚜렷하다. 스카이스캐너 조사에 따르면 2026년 기준 여행객의 54%가 AI를 활용한 여행 계획과 예약에 자신이 있다고 답해, 전년(47%) 대비 상승했다. 해당 조사는 2025년 6월 OnePoll을 통해 전 세계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카이스캐너 최고 AI 책임자 피에로 시에라는 “AI가 검색 방식을 바꾸고 있지만 여행 예약에서는 신뢰가 핵심”이라며 “챗GPT 내 스카이스캐너는 투명한 가격과 정확한 데이터를 대화형으로 제공하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공항 이동까지 VIP급으로”…노랑풍선, 프리미엄 모빌리티 강화 노랑풍선은 모빌리티 기업 케이밴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공항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을 줄이고, VIP 고객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 픽업·샌딩을 넘어 통역과 의전까지 포함된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며,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여행과 이동을 하나의 서비스로 연결하는 시도”라며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시장 정조준”…마이리얼트립, 관광청과 데이터 협업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은 캐나다관광청과 협약을 맺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단순 마케팅을 넘어 데이터 기반 장기 협력으로 추진된다. 협약식은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으며, 마닌더 시두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과 필립 라포튠 주한 캐나다 대사가 참석했다. 주진명 CFO와 캐롤린 세갱 부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 일정에서 관광 분야 초청 기업은 마이리얼트립이 유일하다. 양측은 한국 여행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콘텐츠부터 예약까지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주진명 CFO는 “장거리 여행지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기획으로 캐나다 여행 수요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캐롤린 세갱 부사장은 “한국은 캐나다의 핵심 시장 중 하나”라며 “자유여행 트렌드에 맞춘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제도 ‘가성비 여행’으로”…연천 구석기축제 얼리버드 흥행 놀유니버스는 ‘2026 연천구석기축제’ 얼리버드 티켓을 단독 판매 중이다. 축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전곡리 유적 일대에서 열린다. 티켓 가격은 성인 6,000원, 청소년·어린이 3,000원이며, 구매 시 각각 5,000원과 3,000원의 지역상품권이 환급된다. 사실상 입장료 대부분을 돌려받는 구조다. 행사장에서는 원시인 의상 체험, 구석기 바비큐, ‘전곡 쌍코뿔이 레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드론쇼와 불꽃놀이도 예정돼 있다. 백새미 놀유니버스 엔터사업총괄은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대표 봄 축제”라며 “혼잡을 피하려면 사전 구매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러닝+여행 결합”…모두투어, 스포츠 테마 상품 확대 모두투어는 6월 7일 열리는 ‘제3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에 맞춰 ‘제주 런트립’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항공, 숙박, 참가권, 전용 차량 이동까지 포함된 패키지로, 1박 2일과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10km·하프·풀코스(42. 195km) 참가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러닝 플랫폼 ‘러너블’과 협업해 러너제제와 함께하는 Q&A, 5km 쉐이크아웃런 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선착순 예약자에게는 이스타항공×피너츠 굿즈와 아키클래식 샌들도 제공된다. 장홍석 부서장은 “스포츠 이벤트와 여행을 결합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테마형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